지금은 말하려면 일찍좀 하지..아모튼.. 정말 맛없는 일본식 돈까스 먹고.. 다시,dotombori를 한없이 요헤랑 걸었다. 저 남자가 잘생겼느니.저 강남인터넷 가입하는 여자가 이쁘니 헤대면서..^^ 사람들이 알아들을까봐..영어로 떠들어댔다..아주 크게.. 근데 요헤가 길걷다 말고 어떤 간판을 보더니 마구 웃는거다.
韓國式エンステ(ensute~)라고 써있었다.. 내가 저게 뭐냐고"엔스떼가 뭐냐? 한국식 강남 유선방송 요금 문의는 엔스떼는 또 뭐야??" 라고..물으니..이상한 웃음을 짓더니만.. 엔스떼는 씨엔엠, 씨앤앰 남자들 마사지 헤주는 곳이라고 하더군.. 그래서.."그럼..한국식 강남구 인터넷은 뭐야??" 라고 했더니만..나한테 한국여자면서 그것도 모르냐며 핀잔을 주더니만 "ano~~sokomade masaji shitekuru " 엥??이론..깜짝 놀람..한국의 이미지가 그따위라니..그 자식이 그런 소리를 해대면서 날 보고 웃는데 기분 한순간에 팍 상함..--^ (음...거기까지 마사지 해줘~)ㅠ.ㅠ 의식적으로 그 거리를 빨리 벗어나고 빠찡꼬가 무쟈게 많은 거리를 걷고 있는데(우리나라 명동같이 큰 일자거리가 한 없이 펼쳐진 곳이었다)
갑자기.. 길거리에 있는 일본 여자들이"꺄아~~"소리를 지르며 다들 냅다 뛰는거다.. 여행객 특유의 의무감으로 같이 냅다리 뛰면서 강남구 케이블 설치를 일본어로 물었다 "왜 뛰는거에요??" 열심히 내 옆을 뛰던 여자가 "모데루..~~모데루~~"..하면서 누군가의 이름을 말했는데..난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아모튼 씨앤엠, 씨엔앰 나도 죽어라 뛰었다..보고 싶어서리.--^; 결국은 큰 빠찡꼬 가게 앞에서 보았는데.. 키 180도 안되고 마르고..별 이쁘지도 않더구만..여자들 다 죽더군..--^ 아모튼 연예인도 보고 cnm, c&m 신기한 하루였다..
가이드북에 있는 유명한 takoyaki집을 지나가게 돼서리 사먹었다.맛은 있더군..^^ (12개에 5000원이다.싸다고 생각하고 오사카에 있는 동안 몇번 사먹었는데.. 교토 사는 일본 친구한테 나중에 들은건데 강남 인터넷 보통은 12개에 3000원이란다.....부르르르..속았었다..--^) 요헤랑 9시 30분에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가는길. 한참 생각없이 걷고 있는데(난 혼자 걸으면 강남구 유선방송 바람을 일으키면서 걷는다..때따 빨리 걷는다..--^) 호텔로 돌아왔더니..왠 일본 남자애들이 단체로 투숙하는지 프론토가 득실득실..사람들로..왜 그리 시끄럽던지.. 왠지 짜증이 나서 현금 영어로 프론트 자쓱한테..왜이럽게 시끄럽냐고.. 사람들한테 조용히좀 해달라고 씨앤앰, 씨엔엠 방송 부탁좀 해주라고 외쳤다.. 음..역시나 추천 못알아 듣더군.. 미안했던지..영어 사전을 찾아오겠다는 거다.. 왠지 미안해 져서리..대강 짧은 일본어로 말하고 방에 들어왔다.. 잠이 안와서 혼자 책도 읽고 tv도 보고 하다고 잘려고 불도 끄도tv도 껐는데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 거다..잘 들어보니깐 무슨 라디오 방송 같더군.그냥 잘려고 했는데..너무 너무 그 소리가 신경이 쓰이는 거다.그래서 cnm C&M 강남케이블 tv 요금을 프론트에 전화해서."여기 401호 인데 옆방 402호나 윗층 502호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서 잘수가 없다.말좀 해달라~"라고 했다 "아..죄송합니다.당장 말씀드리죠"하더니 전화를 끊더군..이제 잘수 있나 싶어서 있는데..한 3분후 다시 전화가 울리고 여전이 음악소리는 시끄럽게 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