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시모노 세키에서 시모노 세키항까지 이동. 가는 길에 황급히 사진도 좀 찍고-.-;; 가서 일행들을 만났다. 하루동안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이제는 아주 낯익은 익숙한 모습들이다. 살아서 다시 만남이 그리 고마울 수 없었다. 아..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왔구나.. 지금와 돌아보건데 일본에서 보낸 나날들이 한순간의 꿈같이 여겨진다.
보따리 아주머니들로부터 유혹을 받고 흔들리기도 했지만 대한청년의 양심으로 우리는 건재했다. 근데.. 그분들도 참 안됐다. 그게 생업일텐데 그렇게 해서 성동케이블 광진유선방송 자식들 공부시키고 생계를 꾸릴텐데....... 사회에는 참 많은 모습들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 같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동서울유선방송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 분들이 내 뿜는 담배연기는 어찌할 수 없는 설움과 덧없음과 지나온 세월들과 앞으로 살아낼 날들이 구슬피 피어올랐다. 음.. 탑승후에 아주머니들 이 방, 저 방 다니시며 학생 구하는 모습이 참..안쓰러웠다. 그리고 한 방에 모여 노래 부르시는데 그 노래가 그렇게 힘겨워 보일 수 없었다. 왜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왜 그런 광진케이블 성동유선방송 모습이 있어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을까.
방에 자리를 잡고 씻고 모두 함께 밥먹으러 나왔다. 씨앤앰/씨엔엠/씨앤엠/씨엔앰 cnm c&m 인스턴트 식품이긴 했지만 업체 설치비용 설치비 무료 면제 채널 초고속 지역 디지털 HD 비즈 기업상품 와이파이 싼곳 국밥(?)과 햇반 컵라면 깻잎 참치... 케이블TV 티비 인터넷 추천 설치 속도 사은품 비교 할인 온라인아날로그 무약정 wifi 렌탈 이때부터 김나라는 슬퍼지더라. 일본에는 다시 올 수 있지만 언제고 시간을 내서 올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은, 지금 이렇게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낱 여행지에서 만났던 어떤 사람으로 남아버리는건 아닐까. 나는.. 그러지를 못한다. 나는.. 물론 한국 들어와서도 하기 나름이겠지만. 음. 사람들에 대해선 참 할 말이 많은데.. 담 기회로 미루고.
밥 먹고 정리하고 우째 있다가 모두들 동전을 모아 가볍게 맥주 한 캔씩 했다. 가입 요금 신청 접수 vod UHD pc 녹화 영화 드라마 예능 TV 부가세 아사히 맥주는 약간 쓰다. 그에 비해 기린은 fresh한 맛이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나는.. 연거푸 감동만 받고 있었다. 물론 생소한 이야기도 있고 나와 생각이 다른 내용도 있긴 했지만 이 땅의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었다. 대부분이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은 것들이고 해서 거의 듣고만 있었으나 그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하나하나 접수(^^*)하고 있었쥐.. 그리고 생각한 건데 나는 참 어리구나. 사고의 범위가 좁구나. 그 깊이면 보다는 사고의 소재 면에서 가림이 심했던 것 같다. 음.. 시대의 조류를 역행하고 있거나 정체되어 있는 건 아닌지 광진유선방송 성동유선방송 깊이 고민 됐었는데 이건 아직 결론짓지 못하는 부분이다. 내가 관심 가는 것들만 생각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되는지 아니면 함께 현재의 패러다임을 이 시대의 동서울유선방송 젊은이들과 함께 굴려가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여러 면에서 참 많은걸 가르쳐 주고 생각할 기회를 준 사람들이다.
성동케이블 요금 밤바다 공기도 쐬고 폰도 터지는지 모두들 어디론가 전화를... 나는 차분의 광진케이블 가입 배려로 엄마께 문자하나 띡 날렸다. 나라 살아있다고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으라고... 그렇게 한국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시간이 흐르는 것이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다. 좋은 동서울케이블 사람들과 좋은 곳으로 여행만 다녔으면 하는 철없는 생각도 했다. 한국 들어와 보낼 날들이..^^* 힘들 때 마다 그때 생각 해야쥐...*^^* 더 많이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