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엔이면 일본내의 시내통화는 충분했다 ㅠ_ㅠ
게다가 말아먹을 일본 공중전화기는 남은돈도 안나오고
재발신도 안된다 -_-;;;
그래서 그렇게.. 일본에서의 첫날.. 90엔을 날렸따 -_-)
하네다 공항에서 강남구케이블 가입 강남유선방송 요금 오츠카까지 가려면
하마마쯔쪼까지 공항 역삼동 개포동 청담동 삼성동 모노레일을 타고 가서
하마마쯔쪼에서 JR 야마모토선을 갈아타야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지 -_-
이론만 빠삭하고
할줄 아는건 쥐뿔도 없고 -_-
한문 똑같은거 강남인터넷 설치 찾기놀이 해서 하마마쯔쪼 찾아내고
거기 써있는 돈 넣고
옆 사람 따라 버튼 누르기해서 어쨌든 표는 샀는데
내려가는길이 오만가지라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대치동 신사동 논현동 압구정동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손가락으로 강남C&M 강남구CNM 에스컬레이터를 가르키며) 하마마쯔쪼??"
"(손가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가르키며) 하마마쯔쪼!!"
씨앤앰/씨엔엠/씨앤엠/씨엔앰
-ㅅ-;
정말 눈물나게 말이 잘 통하자나 -ㅁ-;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쯔쪼까지 가는데
롯데월드에서 어드벤쳐까지 나가는데 타는 그 모노레일처럼 생겼다
길위로 (상당히 높다 -ㅅ-) 놓여있는 레일을 따라서 가는데
놀이동산온것같은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원동 기분이 너무 신기했따 아하하하 -0-;
하마마쯔쪼에서 내림 강남지점
JR 야마모토선타는곳으로 갔는데 역시 모르겠음 -_-
이번엔 할머니에게
"(자판기쪽으로 손을 가르키며) 으흠.. 오츠카"
ㅜ_ㅜ 왓? ㅜ_ㅜ"
가격 신청 요금 가격비교 추천 설치 속도
-_-
결국 우리가 못알아듣자
할머니가 직접 표도 뽑아주시고 지하철도 같이 타주셨다
(※6박 7일 수서동 도곡동 논현1동 삼성2동 내내 뼈저리게 느낀거지만
일본은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 언니, 오빠 ..
날라리 언니, 도톰보리의 삐끼오빠들까지 너무너무 친절하다 -_-)
할머니께서 닛뽀리역에서 내리시면서
5정거장만 더 가서 내리라고
몇번을 알려주시고는 내리셔서도 창문으로 손을 흔들어주셨다
ㅠ_ㅠ
할머니, 땡큐 이빠이 ㅠ_ㅠ
오츠카역에 내리니
마치 우리동네 같았다 -_-
약도를 들고
찾아간 백악관 민박
3층으로 올라가서 305호를 찾고
옆에 보일라실 문열고 계량기위에 강남인터넷 요금 살짝 놓여진 열쇠도 찾았다
(무슨 게임하는거 강남구유선방송 같아뜸 -_-)
숙소에 들어가 씻고 대치4동 역삼2동 도곡1동 기포4동 짐풀고나니 벌써 9시..
경유항공이 왜 싼가 했떠니
서울에서 동경까지 오는데 6시간도 넘게 걸리는것이다 ㅠ_ㅠ
우우..
-ㅅ-
라면2개와 햇반2개와 단무지로 저녁식사를 대신 한후
그대로 뻗음 -ㅅ-;
어제 그대로 뻗었던 인간들이
새벽 3시 되니까 모두들 눈을 떴다
-_-
오늘은 드디어 아기다기 고기다기 스퉤지웝빠의 공연이 있는날 -_-
오츠카에서 공연장이 있는 강남cnm 강남구C&M 찌바까지 가려면
꽤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했기에
첫차를 타기로 했기 일원본동 일원2동 개포1동 때문이다 -_-
쓱싹쓱싹 씻고 (집에서는 안씻다가 꼭 나가서는 열씨미 씻는다 -_-;;)
라면 끓여먹고 강남구케이블 강남유선방송 단장하고 빨래 널어놓은 뒤에
도쿄 JR 프리티켓을 끊어서
(우리는 JR 패스가 필요없었기에 하루하루 프리티켓을 끊거나
그냥 전철표를 끊어서 사용했다)
도쿄역으로 간뒤
익스프레스를 타고 게이힌마쿠리역에서 내렸다
나름대로 일찍 나온거라고 자부했는데 -ㅅ-
지하철에 사람들이 꽤 있더군 -_-
아침이라 써늘한 날씨에 진짜 얼어죽는 줄 알았다
오른쪽, 왼쪽, 앞, 뒤에 강남케이블 요금 강남구인터넷 접수 모두 slipknot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있는
일본매니아들밖에 없고
(일본에서 슬립낫이 그렇게 인기가 많은줄 난 몰랐네 -ㅁ-;)
날은 춥지,
먹을건 없지,
진짜 공연시간까지 기다리는데 너무 끔찍했다
앉아서 졸았따
심지어,
앞에 앉은 언니가 먹는 과자를 뺏어먹으려고도 했따 -ㅁ-;;
9시에 입장.
이게 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