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번거롭긴해도 몇 번 물건을 사보면 익숙해 진다. 어쨌든 과자를 오물오물거리면서 가부키쵸를 돌아다녔다.
한참 길을 따라 걸어가니 프린스 호텔이 나왔고 그 옆으로 옷가게가 쭉 늘어서 있었다.
이렇게 가부키쵸를 샅샅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보였다.
파주케이블 tv 설치와 일산 인터넷 비용도 부담될 게 없는 최저가였다.
일본은 정말 자판기의 왕국이라 할만하다.
자판기로 없는게 없다. 고양유선방송 및 일산인터넷 상담 꽃다발 자판기에서부터 만화책, 컵라면, 아이스크림, 맥주, 담배......등등 진짜 온갖 종류의 자판기가 있다.
어쨌든 나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었는데 언니가 쵸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하도 우겨서 쵸코로 샀다...ㅜ.ㅠ(120엔)
하지만 결국 한입만 먹은 언니가 배불러 못 먹겠다고 줘서 결국 먹기 싫었는데 내가 다 먹고 말았다. 퉤!!
걷고 걸어서 마이시티 백화점 지하 레스토랑으로 가서 딸기빙수를 사먹었다.
가격은 무려 500엔!! 비싸!비싸! 하지만 다리도 아프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둘이 나눠먹었다.
우리는 대부분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는다. 하하하~
고양유선방송에 힘을 얻어 파주 인터넷까지 신청하여 할인받았다.
거기서 한참을 개기다가 1시 50분이 되어 알타로 갔다.
언니랑 친한 오빠가 일본에 유학중이라 2시에 약속을 잡아 놓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사람이 득실대는 알타 앞에서 그 오빠를 만나 파주케이블 가격을 보고 일산 유선방송과 점심밥을 먹으러 갔다.
알타건물 뒤에있는 스테이크 가게였는데 지하에 있고 좀 작았지만 무지 맛있었다.
그 오빠가 사줘서 더 맛있었던거 같다. 우히히히~ 물론 이번엔 두 개 시켜먹었지비~
밥을 다 먹고 나와서 좀 걷다가 황송하옵게도 오빠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사준다길래 염치도 없는 우리 두 여자는 넙죽 받아들였다.
우리나라도 요새 스타벅스가 무지 인기인데 일산케이블 문의와 고양인터넷 요금이 싸고 일본도 마찬가지인거 같았다. 여기저기 스타벅스가 눈에 띄었다.
분위기는 아마 세계 스타벅스가 거의 다 비슷할거 같다. 우리나라랑 일본 스타벅스가 거기서 거기였다.
돈은 우리가 안내서 기억을 못하지만 가격도 비슷했던거 같다, 캬캬캬~
언니랑 같이 오빠의 일본 유학생활에 대해 듣다가 4시가 되어 밖으로 나왔다.
그 오빠는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해서 파주유선방송과 고양 인터넷 추천하고 빠이빠이~하고 우리는 하라주쿠로 가기위해 JR신주쿠역으로 향했다.
하라주쿠역은 신주쿠역 밑에 밑에있고 무지 가깝다. 그리고 볼게 많다, 하하하~~
언니랑 나같은 쇼핑매니아 (거의 사지는 않고 구경만...ㅠ.ㅜ) 에게는 너무 즐거운 곳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생기고, 특이하게 옷입는 사람들도 많아서 사람구경의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하라주쿠역은 신주쿠역에 비해 무지 작다. 처음에 딱 내리면 컨츄리한 느낌이 물씬 날 정도다.
그리고 역 뒤로는 오른쪽으로 메이지 진구와 왼쪽으로 요요기 공원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나는 또 큰 도시에 이런 커다란 고양케이블 공원과 (무진장 큼) 문화유적이 깨끗하게 보존되어지고 있다는 것에 파주유선방송의 부러움을 느꼈다.
우리는 먼저 역의 뒤쪽인 메이지 진구를 보기로 했다.
(요요기 공원은 저번에 왔을 때 노숙까지 했던 곳이라 가고 싶지 않아서리~메이지 진구만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