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방에 들어간것들 모자 필기도구(필수...자기가 얼마 쓴것정도는 적어야 겠지요..매일매일..글구 여행기도 쓰면 한솔동, 나성동, 새롬동, 다정동, 어진동 나중에 잊혀지지도 않구요..) 책(100배 즐기기 책 샀어요.. 좋던데요..많이 도움됐어요..) 일본어 회화책..(이건 초사동, 신인동, 법곡동, 장존동 친구가 가져갔어요..정말 필수 영어 잘 안먹혀요..일본어모르면 회화책 가져가는건 필수..) 일본 자료 지갑
이것이 나의 일본여행 준비영....^^ 다들 비슷하겠지요...
*여행가기 전날
8월 17일 나는 10시에 좌부동, 읍내동, 풍기동, 용화동 서울역에서 칭구를 만났다.. 12시 반차라 시간이 널럴했지만 일찌감치 만났다... 서울역에는 이시간에도 사람이 참 많다..참 이날이 금요일이였음을 밝힌다...주말이라 더 그랬겠지만 여행가는 사람 정말 많다..이중에는 일본가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다..내 생각에..^^;; 암튼 너무 더웠는지라 버거킹에서 팥빙수를 시켜먹고 여행계획에 대해서 다시금 검토했다..그리고 편의점에서 먹을것 등을 샀다..(건전지, 필름, 과자, 사탕, 햇반, 김...) 글구 둘이 모종동, 권곡동, 배미동, 득산동 이런저런 얘기 꽃을 피우다가 12시30분에 기차에 올랐다....움하하......
담을 기대해주세용....음하하하...
일어 하나 할줄 모르는 내가 친구 덕분에 일본여행이란 것을 다녀왔다. 최대체류할수 있는 종촌동, 고운동, 아름동, 도담동, 조치원읍 기간이 15일이란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 사실이 이렇게 서글플줄은 몰랐다. 첫날..7월 31일! 친구가 작년에 홈스테이 했던곳 이바라끼에서 머물렀다. 친구는 한국요리하는 식모로 나는 그집 애기 돌보는 유모로 점양동, 신동, 남동, 염치읍, 배방읍 그렇게 4박 5일을 보냈다..힘든 동남구 서북구 유모생활이였지만..나름대로 말이 젤 잘 통해서 얘기상대로는 아주 편했다. 근데 솔직히 별 재미는 없었다. 그다음은 내친구 남자친구가 있는 도쿄로 갔다. 세타가야쿠란 곳에서 7박 8일응 보냈다. 내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집이였는데..정말 엄청나게 집 좋았다. 거기선 애들이랑 술 마시는게 일이였다. 근데 일본술 정말 맛있었다. 슈빠츠 하이!! 걔들이랑 도쿄타워 갔는데 별써 없었다. 그냥 일본 진짜 크긴 크구나 생각했다. 밥 먹는데 4명이서 송악면,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 영인면 뭐 별로 먹은것도 없는데 10만원 넘어서 상당히 글루미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집에가서 또 술 마시고.. 그다음날은 내 친구가 아시는 부자 케이블tv 티비 할아버지 만났는데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다. 할아버지가 돈이 넘쳐나셔서 고템바란 쇼핑몰에 가서 쇼핑 작살나게 했다. Gap매장 가서 하늘색 니트랑 노란 남방이랑 보라색 앙상블 사고 엘르 가서 가방 사고 The body shop가서 스킨, 로션, 립밤, 립스틱, 립글로스, 향수 사고 미용실 가서 머리 하고..파마하고 싶었는데 애들 파마가 소화하기 힘들어 보여서 그냥 머리에 브릿지만 넣었다.. 할아버지랑 친구랑 비지니스 인주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 온양1동 호텔에서 묵었다가 그다음날 시부야 백화점 가서 버버리 치마랑 구두랑 시계, 목이 사주시는데 기절하는줄 알았다. 우리 엄마, 아빠도 그렇게 안 사주는데 잘 모르는 할아버지가 그렇게 사주니까 연기면, 연동면, 부강면, 금남면, 장군면 진짜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 날것만 같고 친구들한테 어떻게 자랑해야 하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 할아버지랑 그렇게 1박 2일로 헤어지고 역시 아산 연기 티브로드 중부방송 충남 천안 친구가 아는 와세다대학교 교수님 뵈러 갔었다. 근데 정말 재미없었다. 다들 고리타분한 얘기밖에 안하고..일어도 못 알아듣는 나로선 더욱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정말 재미없게 헤어지고 집에가서 애들이랑 또 술마시고..그 다음날 애들이랑 같이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시즈오까란 곳에 갔는데 정말 죽여줬었다.예쁜 온양2동, 온양3동 별장들이 유선방송 케이블방송 왜 그렇게 많은지..우리도 통나무집 하나 잡아서 집은 거기다 놓고 가까이에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다기에 거기 가서 사진 찍고 인형 구경하고..돌아와서 마트 가서 이것저것 사서 남자애들이 음식하고 친구랑 난 경치구경 하고..바베큐 구워 먹는데 정말 좋았다. 역시나 또 술 몇잔 하고 그날은 일찍 잤다. 그 다음날 일어나서 그전날 온양4동, 온양5동, 온양6동 남은 음식 볶아서 먹고 양초 만드는 곳에 가서 양초도 만들어보고..다시 시부야로 나와서 가라오케 갔는데 2시간 노는데 10만원 가까이 해서 정말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