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날씨가 무척 더워서 땀이 뻘뻘나서 도무지 움직이기가 힘들었다.NEC건물에 있다는 쇼룸을 보려고 갔다가 경비원에게 딱지맞고 OBP지대를 벗어나 다리위에서 음료수 한캔 마시면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았다.우메다 스카이 빌딩이나 신사이바시,덴덴타운을 보지못해 가볼 궁리도 좀 하다가 비행기 탑승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오사카 관광을 끝내기로 마음먹었다.JR오사카역에서 내려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가며 한큐우메다역에 갔다.이따미 공항으로 가는 길을 물어보기 위해 역안내소에 들어갔는데 영어를 하는 여직원이 있어서 기뻤다.HORA...무슨 역에 가서 모노레일 타고 한 정거장 더 가면 된다고 했다. 국철인 JR역내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직원을 한명도 못 봤는데 역시 사철인 한큐선에는 영어를 하는 직원이 있어서 '공기업의 민영화'에 대해서 구로유선방송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그리고 JR역에서는 주로 늙은 아저씨들이 역무원이었는데 한큐센에는 젊은 아가씨 직원도 좀 눈에 띄었다.그리고 금천인터넷 승객들이 금천케이블방송 개찰구를 지나갈 때마다 그 아가씨들이 인사를 꾸뻑꾸뻑하는 모습을 보고 철도회사끼리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느낄 수 있었다.10시 40분쯤에 내려 이따미 공항에 있는 ANA AIRLINE CHECK-IN하는 구역으로 들어갔다.내 동갑내기 친구 표까지 CHECK-IN하고나서 보딩타임까지 지루하게 기다려야했다. 잠자면서 돌아다니면서 동료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시간인 12시를 지났는데도 나타나지를 않았다. 씨엔엠 씨앤앰 속으로 ANA항공 구역이 다른데 또 있나?라고 걱정하면서 직원한테 영어로 하소연했더니 ANA구역은 여기밖에 없다면서 10분후에도 안오면 또 불러달라고 했다.보딩타임인 15분이 지나도 안 오길래 또 한명의 직원을 붙잡고 하소연 하던 도중에 그 두놈이 저쪽에서 막 뛰어오는 구로케이블 모습이 보였다.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화를 참으면서 도꾜 하네다 공항까지 갔다.비행기는 구로인터넷 지하철과는 달리 놓치면 같은 목적지행 비행기를 단시간내에 타기 힘든 까닭에 반드시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것이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츠조역에서 내려 아카바네역으로 향했다.도꾜는 JR선이 주요구간을 다 통과하고 있어서 오사카처럼 목적지에 가기가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아카바네역에서 숙소담당자를 만났는데 우리 팀을 기타아카바네역 근처로 숙소를 배정해줬다.아 참 그리고 하마마츠조역에서 JR로 갈아탈때 100배 책애서 봐왔던 도구나이뿌리 깃뿌표를 샀고 산곳에서 JR노선도및 도꾜 지하철노선도도 다 구해왔다.도구나이...(730엔)는 하룻동안 표에 그려진 도꾜시내에 있는 JR선(버스제외)을 무제한 탈 수 있는 표다.하루에 JR선만5회 이상 탈 사람에게는 적극 권장할 만한 표이다.나는 이날 기타아카바네(숙소)나 신주쿠,센다가야(개인사정)등 JR선을 타고 여러군데 갈 계획이여서 씨엔앰 씨앤엠 냉큼 샀다. 숙소는 구로구유선방송 기타아카바네역에서 7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오사카 보다는 교통이 조금은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민박이여서 CNM 진짜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짐을 놓고 tv 가격 신청 동료들과 얼른 그렇게 가보고 싶어했던 신주쿠로 향했다.도꾜내 지하철 값은 금천유선방송 요금 오사카와는 금천구인터넷 달리 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거리가 꽤 있는데도 편도요금이 190엔 정도밖에 안했다.)신주쿠역에서 내려 그 유명한 다카시마야 백화점안으로 들어갔다.고2짜리 애가 도꾜는 무진장 공부하고 왔는지 걔가 팀을 인솔했다.우선 배고파서 10층에 있는 어떤 만두집에 갔다.유명하다는 집이 었는데도 방송 사람이 꽉 차지는 않았다.800엔짜리 라면과 만두 세트를 시켰는데 만두는 고작 4개 밖에 안 줬지만,라면 국물 덕분에 배를 어느정도 채울 수 있었다. 동료들이랑 8시까지 ALTA STUDIO 전광판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는 내가 어렸을적에 살았었던 센다가야역 설치 주변을 보기 위해 혼자 길을 재촉했다.(너무 사적인 얘기는 생략하겠음)센다가야역 주변에서 속도 유선 너무 걸었던지 신주쿠역에 오니까 발바닥에 불이나서 죽는 줄 알았다.ALTA STUDIO앞에서 도무지 서 있지를 못할 것 같아서 전광판 옆 지하철 통로 계단에 걸터 앉아서 다리를 주물렀다.아 여기서 앞에 빼먹은 얘기를 하나 하겠는데 일본 서점이나 편의점에서는 성인 잡지를 아무나 봐도 좋다는 듯이 전면 공개적으로 팔고 있었다.물론 우리나라 편의점이나 서점에서도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잡지를 몇개 볼 수 있지만 일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18세 미만은 보지말라는 경고문은 진짜 조그맣게 붙어있었다.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서 금천구유선방송 누구나 살 수 있게 해 두었다.그리고 유흥가 주변에서 대낮에도 성인업소 광고를 하는 것을 보고 또 한번 개방된 성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8시가 좀 넘어서 구로구인터넷 동료들과 합류를 한 후에 신주쿠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뭐 처음에만 신기했지 걸어 다니다 보니까 우리동네 강남역 유흥가일대와 별 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신주쿠가 좀 규모가 커진 강남역 주변일대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전자제품을 사려고 사쿠라야가게 주변을 돌아다녀 봤는데 뭐 별로 사고 싶은 마음을 이끄는 물건이 없었다.그리고 같은 제품이면 뭐하러 비싸게 일본에서 사냐는 생각이 들어서 더 더욱 돈 쓸 생각이 없어졌다.동료들이 하도 구로 금천케이블 일본 음반을 보고 싶다길래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있는 HMV라는 가게에 갔다.백화점 영업이 끝난 후였지만,고층에 있는 일부가게는 계속 영업을 하고 있었다.내가 워낙 일본 음악에 관심이 없었고 또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음반가게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내일 가기로 한 하코네에 대해서 생각했다. 한 1시간 쯤 후에야 걔네들이 그 음반가게를 나와서 덕분에 발바닥 상태가 호전되어서 다시 세차게 걸을 수 있었다.하도 갈 데가 없어서 100배 책에 나온 야끼도리요꼬죠에 있는 싼술집에서 술이나 한 잔 하기로 했다.물론 고2짜린 안주발이나 해야겠지만 말이다.거기가 어디인지 몰라 c&m 구로케이블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굴다리 근처까지 인도해주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야끼도리요꼬죠에서 술집을 찾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호객 행위를 하길래 그냥 그 아저씨 술집으로 들어갔다.들어가면서 그 아저씨가 자리세가 300엔이라는 소리를 해서 멈칫했는데 내 동료가 하도 들어가자고 해서 그냥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