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가호리바시에서 사까이스지센을 타고 한정거장 가서 사까이스지혼마치역에서 주오센(中央線)으로 갈아타고 가이유깐이 있는 오사까꼬역에서 내렸다. 오사까꼬역에서 역장 아저씨에게 가이유깐이 어디냐고 물으니 케이블TV 티비 인터넷 추천 속도 사은품 광랜 부근 지도를 주셔서 그 지도를 가지고 대략 10분 정도 걸어서 가이유깐에 도착했다. 가이유깐은 동양 최대의 수족관으로 맨 꼭대기층부터 경사면을 따라 빙글빙글 내려오면서 중앙의 커다란 수조를 중심으로 옆으로 작은 수족관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2000인데 돈에 비해서는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지금까지 봤던 수족관 중 가장 괜찮은 곳이었다. 입구에는 한국어 팜플렛이 있는데 대략적인 설명만 있을 뿐이다. 각 해양생물에 대한 설명은 수족관 옆에 붙어있는데 영어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전문적인 학명으로 써있는 생물들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길이 없었다. -.-; 가입 요금 신청 할인 많이주는곳 현금 당일설치 최저가 들어가는 입구는 짧지만 터널식 수족관이라서 환상적이었다. 환태평양 지대의 생물들로 꾸며놓았다는데 펭귄이 마치 인형같이 귀여웠고, 똘똘하게 생긴 돌고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해달과 바다표범은 너무 귀엽고, 거미게는 약간 징그러웠다. 물고기들이 가까이 오도록 하기 위해서 유리벽을 두드려 보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그 두께가 30cm 정도 되기 때문에 아무리 두드려봐야 소용이 없었다. 고요하면 서 조용하고 어두컴컴한 분위기라서 유난히 연인이 많은 곳이었다. 오사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인가보다. 너무 고요하다보니 약간 무섭기 까지 했지만 사람들로 북적대지 않아서 좋았다. 수족관 곳곳에 의자가 놓여져 있어서 앉아서 물고기들을 감상하기 편했다. 중앙의 수조엔 무척 크고 험상궂게 생긴 상어부터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는 작은 물고기들, 거북이, 각종 물고기들이 있는데, 건물의 중앙을 가르는 수족관의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많은 고민을 해서 건물을 지었을 것 같다. 유난히 조용한 곳이라서 약간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는데, 마지막 해파리관에서 그 분위기가 더해진다. 투명한 몸으로 둥실둥실 떠다니는 해파리에 색깔 조명을 비춰서 핑크색, 파란색등으로 색깔이 바뀌는데 너무 예뻤다. 움직임도 아름다워서 보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잊을 정도였다.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기념품 가게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살 엄두도 못 내고 가이유깐을 나와서 근처 쇼핑몰들을 구경하고 다시 주오센을 타고 이번엔 혼마치역에서 요쓰바시선으로 갈아타서 신사이바시역에 내렸다. 씨앤앰/씨엔엠/씨앤엠/씨엔앰 cnm c&m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최대의 쇼핑가라고하는데 상가사이에 지붕이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호주에 있는 쇼핑몰들과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한다.화려한 쇼핑가를 쭈욱 따라가면 도톰보리 강이 나오고 다리를 지나면 오사카 최대의 먹자 골목인 도톰보리길이다. 네온사인과 온갖 간판들이 화려한 길을 걷다 보니 마치 영화 A.I의 미래도시를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네온사인도 우리나라처럼 아무 생각없이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특이한 업체 설치 비용 설치비 무료 면제 채널 초고속 비교 전화 결합상품 디자인이 많았다. 그리고 간판도 정말 특이한 게 많 았다. 꽃게 모양, 용모양의 초대형 간판들… 우리는 “긴류라멘”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온통 붉은 색으로 칠한 가게에서 종업원들이 바쁘게 라멘을 끓여내고 있었다. 우선 자판기에서 ¥650 짜리 식권을 사서 라멘을 먹었는데 무척 맛있었다. 국물이 정말 진국이었고 돼지고기도 너무 맛있고, 씨엔엠케이블방송 가입 면발도 적당히 쫄깃했다. 일본은 자판기 문화가 정말 발달해 있어서 식당에서도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 먹을 뿐 아니라 지하철역에서도 역무원이 표를 팔지 않고 모든 게 자판기로 해결된다. 그리고 음료수,담배 자판기는 산동네까지 갖춰져 있고, 심지어 아이스크림 자판기까지 있어서 놀랐다. 지하철 개찰구는 우리나라 5호선과 똑같고, 지하철 오는 시간이 정확히 표시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 C&M 경기케이블 요금이 거리가 멀수록 올라가게 되어 있다. 지하철은 처음 표를 살 때 자신이 갈 정거장을 찾아서 거기에 표시된 요금의 표를 사면 되고 버스는 타면서 자신이 어디서 탔는지를 나타내는 번호표를 받아서 내릴 때 그 표에 해당하는 요금이 적힌 전광판을 확인하고 그 만큼의 요금을 내릴 때 내도록 되어 있다. 무척 신기했지만, 그 때문에 교통비가 장난 아니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