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날 고베에서 삽질을 한 후 (다들 알것이다..눈물겨운 고베..) 그냥 잘수가 없어 월계동 공릉동 상계동 술을 사들고 들어갔었다. 우린 맥주 마시고 소주도 깠다.. 난 속도전을 했다.. 원래 적은양으로 술마신티 내려면 속도전이 최고다..ㅡㅡ;; 혼자서 미친듯이 마신것이다.. 그리고 나서 화장도 싹 지우고 세수까지 하고 오더랜다.. 그래서 다들 내가 취한지 몰랐다고 한다.. 사실 난 취해도 절대 티내지 않는다..움하하핫! 근데 다 들킨다..ㅡㅡ; 하계동 중계동 하여튼 씨앤앰/씨엔엠/씨앤엠/씨엔앰 cnm c&m 씻고 하고 오더니 P를 향해 푹 쓰러지며 눕더랜다.. 그래서 P는 언니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줄 알고 나를 보며 무슨말을 할까 궁금해하며 기다렸는데.. 바로 코를 골기 시작했다고 한다..ㅠㅠ; 그때부터 K와 P는 날밤을 샜다고 한다. I는 업체 설치 비용 설치비 무료 면제 채널 초고속 비교 전화 결합상품 다행히 먼저 잠이 들어 내가 코를 곤 사실도 몰랐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절대 쪽팔려할일 없다.. 음..핑계같지만 난 아주 취한날 그...래..좀 곤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난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 믿어줘라..진짜다..ㅡㅡ; 자..말이 또 샜군..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린 그를 개무시 했고.. 그는 가입 요금 신청 할인 많이주는곳 현금 당일설치 최저가 몬가 과시하고 싶엇을 것으로 추정된다.ㅡㅡ+ 자기가 여자들에게 좀 인기가 있다는 것을 은근히 드러내고 싶었을 것이다. (자쉭~ 어리긴...으헤헤헤.. 유치뽕짝!) 그래서 그는 선물줄 여자들이 많다는걸 보이려고 일부러 티나는 푸우인형들을 무모하게 사버린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냐? 그렇게 믿어줄리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것이다.. 오히려 그 인형들은 여행내내 놀림감이 되었다.. (좀 불쌍타..) 그의 유일한 친구는 푸우 인형들이었다.. 만약 우리가 그를 버리고 왔다면 그는 아마 덴덴타운에서 상자고치를 틀고 푸우인형들을 주욱~ 전시해 놓고 있지 않았을까? 우린 그가 그 인형들을 줄만한 친구가 없다고 당근 생각했고.. 여행후 케이블TV 티비 인터넷 추천 속도 사은품 광랜 한국에서 사진교환으로 만났을때 난 인형들의 소식이 궁금했다.. 나: 야! 인형 다 나눠줬냐? K: 어..아직..몇개는 벌써 뺐겼고 나머지는 애들이 다 찜해놨어..이쁘다고 난리야~ ^^;;; 나: 그래? 하지만..벗뜨!!!내가 그냥 넘어갈리가 있냐.. 분명히 그의 방이나 차에 사이좋게 늘어앉아 있을 것이다. 그와 나는 집이 같은 방향이다.. 그날 우린 모두 그의 차를 타고 잠실역까지 갔다. 역쉬~그의 차엔 푸우인형들이 사이좋게 늘어앉아 있었다..ㅡㅡ; 난 푸우를 보자마자 갯수를 세어봤는데..딱 10개였다.. 겨우 한개만 준것이었다..ㅡㅡ;; 불쌍한 넘이다.. 이젠 동정하련다.. 하여간 그날 난 덜썩 겁이났다.. 짐이 또 늘면 남은 식료품과 공동 노원구 짐은 누가 들라고? 흑흑..이건 완죤히 애물딴지다.. 여행무리에 남자 하나끼면 짐도 들어주고 힘든일도 해주고 해서 좋을 줄 알았더니만.. 어디 걸려도 그런 넘이 걸렸는지..ㅡㅡ; K는 오사카에서 한번도 설겆이도 해본적이 없다..젠장..ㅡㅡ+ 그는 도쿄에서 지역 디지털 HD 비즈 기업상품 가격 싼곳 딱 한번 설겆이를 했는데 결국 내가 하라고 시켰다.
다시 여행얘기로 돌아와서.. 우린 슬슬 배가 고파져서 빵집에서 빵을 샀다. 아주 맛있게 생겼었다.. 꼭 피자 바게트 같은 빵을 한입 물었다..피자맛이 아니라 카레맛이었다.. 게다가 얼마나 질긴지 오징어처럼 빵을 뜯어 먹었다..ㅡㅡ;; 전편을 읽었던 사람을 알것이다.. 카레에 대한 우리의 한을..근데 또 카레빵을 산것이었다.. 열받아서 고로케를 한입 물었다.. 젠장..이 미친넘들은 카레에 환장했나부다.. 또 카레였다.. 다른 것들도 그랬다.. 유일하게 겉에 쵸콜렛이 씌워져 있던 빵만 카레가 없었다.. 하긴 지네도 노원구유선방송 신청 양심이 있지 쵸콜렛과 카레를 같이 넣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굶주린 배를 카레빵으로 채우고 우린 또 다시 쇼핑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문득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여행할만한 곳을 찾기로 했다. I가 지나가던 남자에게 물었다.. (I는 죽어도 젊은 남자에게만 묻는다..ㅡㅡ;;) 꽃미남 좋아하는 P도 옆에 붙었다. 둘은 집요하게 그 남자애를 붙들고 묻더니만 결국 그 남자애가 책방에 같이 가서 좋은 여행지를 찾아보자고 했나보다. 그리하여 3은 사이좋게 책방엘 가버렸다. (나중에 보니 둘은 그넘과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ㅡㅡ;) 유일하게 꽃미남에게 관심이 없던 나와 K (내 글을 열씨미 일은 사람은 다 알겠지만 K는 남자다.) 는 그 건물에 있던 조이 폴리스에 가기로 했다. 조이 폴리스는 SEGA에서 만든 오락실로 기존 오락실보단 약간 첨단이다.. 자유이용권도 있어서 원하는걸 탈 수 있다.. 이용권으로 타는 시설은 6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2가지는 일어로 방송되고 알아들어야 즐길수 있는 시설이었다.. 그나마 쟈유이용권이 아니라 3개만 타는걸 끊어서 다행이었다..(1400엔) 자유이용권 cnm c&m 끊었으면 4개밖에 못타는데 얼마나 억울했겠냐.. 하여간 이넘들은 지네밖에 생각 안 한다..ㅡㅡ; 그중 와일드 리버라는 어드벤처를 탔는데.. 이건 급류타기를 하는걸 모형화 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15명 정도가 같이 들어가서 타는데 의자가 막 움직이고 앞에 스크린에서 강물이 흘러간다.. 꼭 진짜 타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거! 우리에겐 외국인이라 영어로 쓰여진 설명서를 주고 다른 일본넘들에게 알바생이 설명을 했다. 사람들은 심각하게 들으며 시키는대로 하고 있었다.. 우린 쟤네들이 왜 저러나 궁금했다.. 오른손을 올리면서 모라고 하고 있었다..ㅡㅡ;; 설명서를 읽어보니.. 일명 탐험대장이라고 해야되나.. 하여간 그 노원구케이블 방송 알바생이 'Let's enjoy!'라고 외치면 사람들은 'Wild'라고 힘껏 외치라는 것이었다.. 도대체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ㅡㅡ;; 탐험대장?이 시키고 사람들이 그걸 따라서 '와일도! 와일도!'를 외치는게 얼마나 웃긴지 씨앤엠 노원케이블 안본사람은 모른다.. (그넘들 발음 주기는건 다 알것이다..선물=프레젠또, 맥도날드=막끄도나르도) 다른 사람들은 다 심각했기에 우린 대놓고 웃을수도 없어서 애써 참으면서 웃느라고 오이 샐뻔했다..ㅡㅡ; 그러나 비웃던 우리도 끈질긴 탐험대장의 요구로 와일도를 힘껏? 외치고 타야했다..ㅠㅠ;;